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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통화의 특징과 미국 달러 사용 실태
캄보디아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현지 화폐는 무엇을 써야 할까?' 입니다. 캄보디아의 공식 화폐는 리엘(Riel) 이지만, 실제로는 미국 달러(USD)가 더 광범위하게 통용됩니다. 현지인조차 일상적인 거래에서 달러를 선호하며, 여행자는 대부분 달러만 준비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캄보디아의 주요 통화 체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공식 화폐: 캄보디아 리엘(KHR)
- 실제 유통 화폐: 미국 달러(USD) + 리엘(KHR)
- 달러 잔돈은 리엘로 돌려줌
- ATM 기기 대부분 달러 인출 가능
통화 | 심볼 | 대략적 환율 (2025년 기준) |
---|---|---|
캄보디아 리엘 | KHR | 1,000 KHR ≒ 0.25 USD |
미국 달러 | USD | 1 USD ≒ 4,000 KHR |
현금 거래 시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찢어진 달러 지폐는 받지 않거나 환전 시 거부당할 수 있으므로, 새 지폐를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 $5, $10 단위 소액권을 넉넉히 준비하세요. 고액권($50, $100)은 위조지폐 위험 때문에 사용하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 식당, 교통 등 소규모 거래처에서는 거스름돈 부족으로 고액권을 꺼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출국 전 환전 방법: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는 법
캄보디아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출국 전 한국에서 환전을 해두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특히 캄보디아 리엘은 한국에서 직접 환전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미국 달러로 준비해야 합니다. 한국 내 환전 팁:
- 환전은 은행보다는 환율 우대가 높은 인터넷뱅킹이나 공항 환전소를 이용
- 주요 은행 앱(신한, 우리, 하나)에서는 환율 우대 최대 90%까지 가능
- 여행자 수표는 현지에서 거의 사용 불가
- 공항 내 환전소에서는 소액권으로 환전 요청 가능
은행 | 환율 우대 | 비고 |
---|---|---|
하나은행 | 최대 90% | 모바일 앱 신청 시 |
신한은행 | 최대 80% | 수령은 공항에서 가능 |
우리은행 | 최대 70% | 인터넷 신청 필수 |
팁: 달러 소액권을 많이 가지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지 소매점이나 툭툭(오토바이 택시)은 카드 결제가 거의 불가하므로, $1~$10권을 위주로 준비하세요. 가능하면 환전 시 "소액권으로 부탁드려요" 라고 요청하세요.
현지에서 환전하는 방법과 장소 추천
만약 한국에서 환전을 못했거나 달러가 부족하다면, 캄보디아 현지에서도 환전이 가능합니다. 단, 어디서 하느냐에 따라 환율 차이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전 가능한 주요 장소:
- 호텔 프런트: 안전하지만 환율이 낮음
- 환전소(Money Exchange): 좋은 환율, 소액권 가능
- 시장 내부 금은방: 가장 좋은 환율, 흥정 가능
- ATM 사용: 달러 인출 가능하나 수수료 있음
장소 | 환율 만족도 | 추천 여부 |
---|---|---|
호텔 | ★★☆☆☆ | 비추천 |
환전소 | ★★★★☆ | 추천 |
시장 금은방 | ★★★★★ | 강력 추천 |
ATM | ★★★☆☆ | 비상시 추천 |
주의사항: 현지 환전소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금액 확인 후 영수증을 요구하세요. 환전소가 많긴 하지만 일부 사기 사례도 보고되고 있어, 공식 인증된 환전소(외벽에 ‘Money Exchange’라고 표시됨) 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ATM에서 인출 시에는 현지 수수료($4~6)와 한국 카드사의 해외 인출 수수료가 이중 부과될 수 있으므로 자주 인출하기보다는 한 번에 큰 금액을 뽑는 게 유리합니다.
환전보다 중요한 지갑 관리와 환전 사기 예방법
환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현금 관리와 사기 예방입니다. 특히 캄보디아는 관광객이 많은 만큼 소매치기나 거스름돈 사기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갑 관리 팁:
- 주 지갑 외에 보조 지갑을 준비해 소액만 넣고 사용
- 숙소에는 금고가 있으면 여권과 고액권 보관
- 지폐는 반듯하게 보관(찢어진 지폐는 사용 거부됨)
- 택시, 시장에서 거스름돈을 꼭 확인
상황 | 주의사항 | 예방 팁 |
---|---|---|
거스름돈 사기 | 잔돈 적게 주거나 리엘 과잉지급 | 즉시 확인하고 교환 요구 |
지폐 위조 | $20 이상 위조 흔함 | 밝은 곳에서 확인, 잔주름 확인 |
도난 | 가방 절도, 소매치기 | 지퍼가 잠기는 가방 사용 |
캄보디아 현지인은 대부분 정직하지만, 일부 관광객을 노리는 사기꾼들도 존재합니다. 특히 택시기사나 거리 환전상, 야시장 등에서는 무심코 건넨 고액권에서 잔돈을 안 주거나 바꿔치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낯선 환경일수록 현명하고 단호한 태도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필요 이상으로 많은 돈을 들고 다니지 마세요. 필요한 만큼만 꺼내서 지니고, 나머지는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현명한 여행자의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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